건강트렌드및기술

병원 넘어 가정까지? 대웅제약의 24시간 AI 헬스케어 비전과 ‘thynC’의 진화

Image

대웅제약,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thynC’ 확장 및 사업 목표 발표

한국의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이 24시간 내내 환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반 ‘thynC’ 시스템의 발전과 대웅제약의 비전

대웅제약은 최근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hyn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thynC’는 기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에 더해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대웅제약 ETC 마케팅 부문장 박형철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더 빠르고, 더 가깝고, 더 스마트한’ 비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철 부문장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 의료진, 환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thynC’의 개발사인 시어스 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thynC’는 2024년 2월에 상용화되었다. 또한 대웅제약은 2024년 6월 코스닥에 상장한 시어스 테크놀로지의 전략적 투자사이기도 하다.

설치 현황 및 사업 확장 목표

대웅제약에 따르면, ‘thynC’는 올해 2월 9일 기준으로 전국 162개 병원 약 15,000개 병상에 설치되었다. 회사는 이를 연말까지 100,000개 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확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 증대 목표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지난해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2022년 대비 123% 증가한 5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이 부문의 연간 매출 목표를 3,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hynC’의 새로운 기능 및 통합 플랫폼

업그레이드된 ‘thynC’는 세 개의 다른 회사로부터 추가된 세 가지 기능을 통합하여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한다. 추가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스카이랩(SkyLab)의 반지형 장치: 환자의 혈압 추적

– 아이쿱(iKooB)의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 퍼즐AI(Puzzle AI)의 음성 인식 자동 기록 솔루션: 의료진의 음성 정보를 자동 기록

thynC의 기존 버전은 시계형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포함하여 환자의 심전도, 산소 포화도, 심박수, 호흡수, 체온 등 활력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알람을 통해 즉시 통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Image

가정 연계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비전

대웅제약 박형철 부문장은 회사의 궁극적인 비전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원을 넘어 가정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비전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단순히 병원 내에서만 활용되는 것을 넘어, 환자들의 일상생활 속 건강 관리까지 책임지는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웅제약의 이 같은 노력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며, 미래 헬스케어 시장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참고할 때의 관찰 포인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병원 치료를 넘어선 일상적 건강 관리로 확장되는 흐름과 국내 제약사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방식에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