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카인호아성 뎅기열 비상! 5,900명 감염과 사망자 발생에 보건부 긴급 시찰

베트남 보건부 대표단이 카인호아성 내 뎅기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대응 현황을 직접 시찰하며 점검에 나섰습니다. 기후 변화와 우기 진입으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염병 관리 체계를 한국의 방역 시스템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참고 지점이 됩니다.
베트남 보건부의 카인호아성 뎅기열 방역 현장 점검
지난 9월 23일 오전, 베트남 보건부 감염병예방관리국의 보 하이 손(Võ Hải Sơn) 부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카인호아성(Khanh Hoa)을 방문하여 뎅기열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뎅기열 사례에 대한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표단은 박냐짱(Bac Nha Trang) 구의 빈하이(Vinh Hai) 보건소와 협력하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최근 뎅기열 확진자가 발생한 주택 단지의 여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방역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폈습니다.
역학 조사 및 지역사회 방역 강화 조치
이번 현장 조사에서 대표단은 역학적 감시 조치, 아웃브레이크(집단 발생) 관리, 그리고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이행 상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계 방문을 통해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조사를 마친 후 대표단은 지방 자치 단체에 보건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잠재적인 발병을 미연에 방지할 것을 강조하며, 지역 방역을 위한 자금, 인력, 설비 면에서의 고충과 장애 요소들을 함께 파악했습니다.

2025년 발생 현황 및 우기 대비 감시 체계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첫 9개월 동안 카인호아성에서는 뎅기열 사례가 5,900건 이상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스오이다우(Suoi Dau)와 푸옥하우(Phuoc Hau) 두 곳의 코뮌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그 양상이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의 번식에 최적화된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우기를 앞두고 가계 단위의 유충 제거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인명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