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승인 조준하는 리브스메드, 차세대 수술 로봇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리브스메드가 개발 중인 수술 로봇이 올해 한국 식약처 허가를 거쳐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 로봇 국산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리브스메드는 현재 개발 중인 수술 로봇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 기구인 ‘아티센셜(Artisential)’을 기반으로 한 로봇 플랫폼의 상용화를 의미하며, 회사의 성장 동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진행된 기업 설명회(NDR)에서 리브스메드는 국내 허가 이후 2027년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회사가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티센셜’의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리브스메드의 주력 제품인 ‘아티센셜’은 사람의 손목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다관절 구조를 특징으로 합니다. 기존의 직선형 복강경 기구와 달리 단일 와이어 구조를 통해 최대 90도까지 관절을 구현함으로써 복잡하고 좁은 수술 공간에서도 정밀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현재 회사 매출의 약 80%가 아티센셜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리브스메드는 단일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테이플러, 리브실(LivSeal), 그리고 신규 수술 로봇으로 제품군을 확장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미국 시장 공급망 확보 및 성장 잠재력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리브스메드는 미국의 대형 구매 대행사(GPO)인 헬스트러스트(HealthTrust)와 계약을 체결하여 병원 공급망을 확보했습니다. GPO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병원들이 공동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중요한 유통 경로로 꼽힙니다.
미국 내 전체 수술의 약 20%가 이미 로봇 수술로 진행되고 있을 만큼 시장 규모가 큽니다. 리브스메드 측은 현재 약 650명의 의사가 자사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제품을 도입한 병원들이 점차 사용 범위를 넓히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미국 의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술 로봇의 상용화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