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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행하는 ‘노르딕 워킹’, 걷기만으로 전신 근육 단련하고 칼로리 20% 더 태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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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 높은 ‘노르딕 워킹’의 장점과 실천 방법

영국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최근 전용 폴을 활용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르딕 워킹’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 인구가 많은 한국에서도 단순한 산책을 넘어 체계적인 전신 운동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노르딕 워킹의 정의와 유래

노르딕 워킹은 전용 폴을 사용하여 상체를 적극적으로 개입시키고 추진력을 얻으며 걷는 운동 방식입니다. 국제 노르딕 워킹 협회(INWA) 마스터 트레이너인 말린 스벤슨(Malin Svensson)은 이를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계절에도 훈련을 지속하기 위해 고안한 방식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합니다.

단순히 폴을 들고 걷는 것을 넘어, 상하체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걷기를 상체 운동까지 포함된 고강도 피트니스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며, 코어, 팔, 가슴, 등, 둔근 및 다리 근육을 모두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상을 방지하는 올바른 기본 기술

노르딕 워킹의 핵심은 올바른 리듬과 각도입니다. 첫 번째는 ‘반대쪽 팔과 다리의 리듬’으로, 일반적인 걷기와 동일하게 반대쪽 팔다리가 교차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폴을 몸 옆에 비스듬히 둔 채 뒤로 끌면서 걷는 연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리듬을 익히는 것이 권장됩니다.

두 번째는 ‘폴 심기’ 단계로, 폴을 지면과 수직이 아닌 45도 각도로 기울여 짚어야 합니다. 이때 팔은 악수를 하는 듯한 자세를 유지하며 약간 굽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밀어내기’ 단계에서는 손과 팔을 엉덩이 뒤쪽까지 충분히 밀어 삼두근을 자극해야 하며, 밀어내기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폴을 잡은 손의 힘을 완전히 빼서 팔을 곧게 펴는 것이 정석입니다.

체력 수준별 권장 운동 계획

말린 스벤슨은 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운동 빈도와 시간을 조절할 것을 조언합니다. 초보자는 주 2~3회, 회당 20~30분 정도로 시작하여 기술을 익히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기초 체력이 갖춰진 중급자는 주 3~4회, 회당 30~45분으로 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숙련된 상급자의 경우 주 3~5회, 회당 45~60분 동안 지속하여 유산소 능력과 근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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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건강 및 관절 보호 효과

노르딕 워킹은 일반 걷기에 비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현저히 적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폴을 사용함으로써 하체 관절, 특히 내리막길에서 무릎과 고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며 발바닥 근막에 전달되는 충격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심폐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체계적인 검토 결과에 따르면 노르딕 워킹은 휴식기 심박수와 혈압을 개선하고 최대 산소 섭취량을 높여줍니다. 특히 동일한 코스를 걸을 때 일반 걷기보다 칼로리를 약 20% 더 많이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장비 선택 및 자가 점검 방법

노르딕 워킹을 위해서는 전용 폴이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폴의 길이는 사용자 키의 약 68% 정도입니다. 평지에 서서 폴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90도 직각을 이루는지 확인하여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각도가 90도보다 작으면 폴이 너무 높은 것이고, 크면 너무 낮은 것입니다.

지형에 따른 팁 선택도 중요합니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길에서는 접지력이 좋은 고무 팁을 사용하고, 흙길이나 트레일 코스에서는 뾰족한 금속 팁을 사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폴은 알루미늄이나 카본처럼 가벼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장시간 운동에 유리합니다.

영국에서 입증된 노르딕 워킹의 효과는 단순한 걷기가 훌륭한 전신 운동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도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전용 폴을 활용해 운동 효율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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